시력의 이해: 자이스의 시각의 기본 과정 연구

우리가 시각의 많은 기본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자이스 비전 사이언스 연구실(ZEISS Vision Science Lab)은 독일 튀빙엔 대학교에 설치된 연구 실험실입니다. 이 연구실은 시각이 어떻게 발달하며, 빛이 눈 및 안경 렌즈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다양하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뇌가 이미지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의 기본적 양상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연구 목표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의 개발입니다.

튀빙엔 대학교 캠퍼스와 바로 인접한 튀빙엔 대학 병원에 설치된 자이스 비전 사이언스 연구실은, 2013년 ‘산학 협력’ 작업 그룹으로 신설되었습니다. 튀빙엔 대학교의 우수 대학 육성 사업의 일부로 시작된 이 연구실은, 기초 연구와 산업 응용을 접합시키는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이상의 고객이 자이스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 착용자 수는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이스는 수많은 시력 장애를 교정할 수 있는 개인 맞춤된 안경 렌즈를 제조합니다. 이를 위해 자이스는 160여 년의 역사 동안 축적한 전문 기술을 활용할 뿐 아니라, 수많은 특허, 제품 혁신, 또한 시력 보호와 안과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100년 이상 쌓아 온 경험을 이용합니다. 시력, 명암 및 색채 시각, 자외선 차단, 그 밖에 황혼, 야간, 열악한 빛 환경에서의 시감 개선을 위해 수많은 파라미터가 고려됩니다. 자이스의 아이프로파일러^®(i.Profiler^®)는 인간 눈의 객관적이고 개인 맞춤된 프로파일을 생성하기 위해 웨이브프론트 기술력을 사용합니다. 그런 뒤 이 데이터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이스 안경 렌즈를 제조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하지만 뇌가 빛의 파장, 눈, 안경 렌즈 사이의 복잡한 상호과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우리는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뇌의 망막에서 이미지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서 복잡한 시력 장애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좀 더 깊이 이해하면 시력 장애나 시력 저하 치료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 자이스는 확신합니다. 자이스 비전 사이언스 연구실은 기초 학문과 산업 응용을 접합시키며 이러한 기본 문제 연구에 전념합니다.

안과학의 최신 발전의 핵심 주자로서 튀빙엔 대학 병원 안과학부는 독일 국내외에서 이 분야의 가장 명성 높은 기관으로 손꼽히며, 학문 연구에서나 시력 보호에서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학부는 카를 울리히 바르츠-슈미트 교수(Prof. Dr. Karl Ulrich Bartz-Schmidt)가 원장인 대학 안과 병원과 마리우스 위핑 교수(Prof. Dr. Marius Ueffing)가 소장인 안과학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두 센터의 연구원들은 눈 및 시각 경로에 발생하는 퇴행성, 종양성, 혈관 질환의 원인을 분자, 세포, 시각 기관 차원에서 연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합니다. 두 연구소는 특히 희소 안과 질환 분야 연구에서 긴밀히 협조합니다.

신경학, 생물학, 의학, 안경학, 시각학이 결합된 이러한 독특한 역량 집단이 명성 높고 탁월한 대학 연구 업적을 활용하고 대학교 인근의 학외 연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이스 비전 사이언스 연구실이 매우 효과적이고 보완적인 연구 환경에서 기본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지크프리트 발(Siegfried Wahl)

• 이학 박사, 물리학자, 신경 생리학자
• 자이스 비전 사이언스 연구실장

카타리나 하퍼만(Katharina Havermann)

• 이학 박사, 물리학자, 신경과학자
• 시각 신경과학 팀장

아르네 올렌도르프(Arne Ohlendorf)

• 인간 생리학 박사, 안경사, 시각학자
• 시각 광학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