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ISS, 우주항공청이 후원하는 ‘국제우주항공기술전’에
- 복잡한 터빈 블레이드나 블리스크 형상도 ZEISS PRISMO 통해 정확한 치수 측정 가능
- 고해상 3D 스캐너 활용해 에어포일의 표면 형상, 기하공차, 덴트 등 확인 가능
2024년 10월 16일 – [대한민국, 서울]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 (대표이사: 정현석)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AEROTEC 2024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 참가한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8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으로, 3차원 측정기, 3D 스캐너, X-ray/CT, 현미경 등을 활용한 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이스는 1919년 정밀 계측 사업을 시작해 항공기와 엔진, 헬리콥터, 우주발사체 등 각 항공우주발사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품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특히 스위스에 본사를 둔 공작기계 제조업체 스타라그(Starrag AG)는 ZEISS의 좌표 측정기인 ZEISS PRISMO를 통해 터빈 블레이드 측정 시간을 대폭 줄이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이스는 2019년 3D 스캐너 핵심 기업인 GOM GmbH를 인수한 이래, 접촉식뿐 아니라 비접촉 시스템까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다양한 품질 보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어포일의 제조 공정 단계에 따라 고정밀 3차원 측정기인 ZEISS PRISMO와 더불어, 3D 스캐너 솔루션인 ▲ ZEISS ScanCobot ▲ ZEISS ATOS 5 ▲ ZEISS T-SCAN hawk 2 ▲ ZEISS ARAMIS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ZEISS PRISMO는 앞서 스타라그도 보유한 업계 최고 정확도 (PRISMO ultra 모델 기준, 0.5 + L/250)를 보증하는 프리미엄 모델의 3차원 측정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전 테이블을 통한 복잡한 형상의 터빈 블레이드와 블리스크 등의 형상 측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 대의 장비에서 최대 9개의 센서까지 탑재할 수 있는 ZEISS MASS (Multi-application Sensor System) 기술 역시 PRISMO에 탑재되어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 덕분에 운영자는 측정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접촉식 센서 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센서인 공초점 백색광 센서, 라인 센서, 레이저 센서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ZEISS ATOS 시리즈는 고해상의 구조광 스캐너로 항공 분야에서 프로토타입 제작, 형상 검사, 치수 측정, 기하공차 등에 사용되며, 로봇과 결합해 생산 현장 가까이에서 자동화 적용이 가능하다. AEROTEC에서는 ATOS Q 모델과 협업용 로봇이 결합된 ScanCobot을 통해 에어포일에 대한 로봇 자동화 스캐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ZEISS T-SCAN hawk 2는 핸디형 레이저 스캐너로 항공 산업의 MRO 분야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최대 4M 거리까지 스캔이 가능한 원격 스캔 기능이 있어, 사실적인 사진 질감의 3D 모델을 생성하는 포토그래메트리를 마커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
자이스 코리아 품질 솔루션 사업부 박성진 전무는 “항공우주산업에서는 품질 표준화가 매우 중요하다. 자이스 코리아는 국제 공인 측정 표준 자격증인 AUKOM의 공식 교육 기관으로서 기하공차 등 매년 측정 표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100여 년간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품질 표준화에 선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AEROTEC 2024에서 우수한 장비 전시와 기술 상담으로 탁월한 측정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 포부를 밝혔다.
ZEISS 그룹에 대하여
ZEISS 그룹은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이다. 안경 렌즈나 카메라 렌즈 등 소비자용 첨단 광학 제품을 취급하는 비전 사업부(VIS)와 스마일 라식으로 더 익숙한 의료기기 사업부(MED), 생명과학 및 재료 연구를 위한 현미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미경 사업부(RMS), 반도체 마스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도체 사업부(SMT), 그리고 고객의 품질 보증에 기여하는 품질 솔루션 사업부(IQS)로 구성되어 있다.
ZEISS 코리아에 대하여
ZEISS 코리아는 1986년 한독 합작투자 법인(Joint Venture)으로 설립되어 2004년에 100% 독일 투자 법인으로 전환됐다. 그 후, 37년간 그룹 핵심 기술인 광학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의료산업과 소비재, 그리고 반도체 등 기술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 시장은 ZEISS 그룹의 글로벌 매출 TOP5 시장 중 하나로, ZEISS 코리아는 5개 사업 분야가 보유한 서비스와 제품을 한국 시장에 제공한다.